[충남/예산] 백종원 예산시장 평일 방문 후기/메뉴/가격🍰🍎

평일 목요일 기준 방문한 예산상설시장!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카카오맵]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338-1 https://kko.kakao.com/PiIy83nHnI

예산상설시장

주차장은 이 곳을 찍고오면 가능한데,
주말에는 꽉차있을 것 같네요..

와 이게 평일 점심시간이라니!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요

지금은 따로 접수같은거? 없이 빈 테이블에
소지품 두거나 하는 등으로 자리를 맡고
음식을 사오는 개념인가봐요.

우리나라니까 가능하지.. 소지품으로 자리맡는거
참.. 웃기더라고요..😅
자리 번호 팻말이라도 나눠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여러 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저는 사실 예산시장을 잘 몰랐는데 백종원선생님이
관여한 시장인가봐요…?

그래서 흔히 아는 시장의 풍경이 아닌
큰 대형건물에 시장 그리고 시장골목을 컨셉으로
여러 식당들이 음식을 팔고
광장의 테이블에서 함께 먹는 분위기더라고요.

나쁘지않은 컨셉 같았어요.

특히 버너를 대여하거나 반찬, 술들을 사와서
먹는 문화도 좋은 아이디어 같더라구요!
버너 빌리는 곳은 시장에 기여한다고 하니
좋은 취지같아보여요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있는
연돈볼카츠인데 역시 줄이 있네요

이날 줄이 있던 가게가 몇 개 있었어요.
연돈볼카츠/국수가게/고기튀김

다 유명하고 맛있는 가게이니 한번쯤 맛보고싶다면
지인과 나눠서 줄 서면 좋겠죠!

연돈볼카츠는 20분 정도, 국수가게는 더 길게기다렸어요!

연돈볼카츠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오리지널/치즈/청양 이 세개 구성이에요.

저는 세개 모두 맛보고 싶어서 예산세트 먹었어요.
가격은 오리지널 3000원
청양 3500원 치즈 4000원입니다

주문하면 번호표를 가지고 나올때까지 또 조금
기다려야해요.

카드가능!

이런 시장 골목 분위기
그치만 깨끗하고 평일이라 그리 붐비지않네요

이거 먹어봤어야했는데ㅠㅠ
옆테이블 아주머니가 맛있다고..🤤

예산하면 또 사과죠🍎
사과빵인데.. 저희는 디저트는 잘 안먹어서 패스

국수 가게에서는 3개메뉴가 있는데
비빔국수/파기름비빔국수/멸치국수
4000원정도 하는 아주 괜찮은 가격이죠!

이런 가격들이 예산시장의 매력같아요.

저희는 진한멸치국수와 새콤달콤 비빔국수를 시켰어요
이곳에는 정수기가 있으니 물을 떠가면 좋아용

자자자! 먹어볼까요?????

사실 저는 강남역에 연돈볼카츠 생겼을때
먹어본 기억이있는데 별로였어요.
근데 뭐죠??? 이 맛있는 볼카츠는
얘는 치즈인데 제가 모짜치즈를 안좋아해서
일부러 첨에 먹었는데
치즈도 맛있고 튀김에 붙어있는 고기도 맛있고
치즈랑 조화도 넘나 잘 어울려여..🥹

이 친구는 오리지널!
역시 오리지널이 오리지널이네요!!👍🏻👍🏻

청양은.. 청양때문에 고기향이 죽어요

그래서 오리지널 > 치즈 > 청양 순이네요

옆테이블 아주머니께서 고기튀김 맛있다고
알려주시며, 무슨 국수가 맛있냐 물었어요.
여러분도 아마 비빔먹을지 국물먹을지 고민하겠죠!!
비냉, 비빔국수 파인 비빔파 저의 pick은!!!

멸치국수입니다
빠밤

추운날씨인 탓도 있지만 비빔국수는 그리
특별하지않지만 잔치국수는 멸치향이 아주
진하고 깊어서 집에서 만들기 힘든 맛이었어요.
그래서 더 특별했나봐요!!

디저트 안먹는다 해놓고 약과는 궁금했어요
약간 패스츄리 같고.. 사과향도 난다하고..
저의 평가는…… 그저그랬어요 또륵
약과 맛을 기대하면 안되나봐요ㅠ

한번으로는 부족한 예산시장!!!
맛집들이 넘 많아요 힝 ㅠㅠ
그라서 저녁에 다시와서 한잔했어요 ㅋㅋㅋㅋ

충청도 소주 선양과 꽈리고추 닭볶음!!!

뭐지요? 이 요물은
꽈리고추가 안맵고 향은 또 너무좋아요
적지않게 양껏 있어서 고기한입 고추한입
너무 좋아요! 그리고 약간 빨간 고추장소스보다는
찜닭 같이 달짝지근 간장베이스라서
너무 잘 먹었어요… 살도 살코기도 맛있는맛

녹두전도 먹었어요! 한장에 4500원!
바삭바삭 너뮤 맛있어요.

소주는 광장 쪽에서 따로 살수도 있어요.
잔도 주십니다 ㅎㅎㅎ

못먹은 꼬치도 있고.. 디저트도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또오고싶네요.

아쉬운 점은 예산에 시장 외에는 많이 볼거리가
없고, 숙박시설도 적더라구요.
1박 이상 할 가치가 있어야 예산 관광객이 늘어날텐데
그 점은 아쉽더라구요!!